치석은 양치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특히 치석이 생겼다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잇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석은 반드시 제거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치석의 원인이 되는 치태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치석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치태는 잇몸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말합니다. 치태와 입안의 세균들이 결합한 결과 만들어진 물질로 인해 치아에 점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미네랄과 결합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며 이를 치석이라고 합니다. 치석 자체가 질병을 유발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치석이 있는 곳에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석은 일반적인 양치질로는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스케일링을 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치석 줄이는 방법=결국은 양치
- 이중미세모 칫솔 선택
- 칫솔은 이중미세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긴 모는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로 건강한 잇몸 관리에 도움을 주고 짧은 모는 치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 양치 후 입안 헹굼 : 치약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가 남아있는 경우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깨끗이 헹구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 번 이상 헹구면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최소한만 헹구는데요. 두세 번만 헹구어도 계면활성제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1. 양치 후 물로 한 번 헹굽니다.
- 2. 치약을 씻어낸 맨 칫솔로 양치를 합니다.
- 3. 물로 두 번 정도 헹구어 내면 입안의 계면활성제가 잘 제거됩니다.
- 양치 시 물의 온도
-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양치를 하는 것이 구취나 치태를 제거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 이때 따뜻한 물의 온도는 40도 미만의 온도가 좋고 40도가 넘는 물로 양치를 하게 되면 입 안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므로 너무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양치법
- 양치는 하루 3번 이상 충분히 하시는 것이 치태나 치석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를 하루 세 번을 기본으로 하지만 중간에 간식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한 후라면 양치를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는 것보다 오히려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나고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가 안정화되었을 때 양치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음식물을 드시고 나서는 물로 여러 번 헹구어 내는 것은 양치를 하는 것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해 드립니다.
- 양치 시간 : 양치할 때 구석구석 잘 닦아낸다면 굳이 오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강하고 오랜 양치질은 잇몸 퇴축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양치 후 바로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양치를 하고 나면 치아의 코팅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치 후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치를 효과적으로 잘한다고 해도 치석은 필연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스케일링과 검진을 통해 오복중 하나인 치아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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